인적사항이 전혀 달랐다.
패션 디자인 전공 안 했느냐는 얕보는듯한 말도 많이 들었다.어려서부터 웬만한 건 다 직접 결정했다.
내 선택의 결과니 누구 탓도.공부로 성공할 것도 아닌데 왜 대학에 가야 하지? 다행히 부모님은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거의 안 하셨다.김현동 기자 김다인 다이닛 대표 (전 마뗑킴 대표) 인터뷰 고졸 신화.
2020년 국내 최대 온라인 패션 편집숍 무신사의 여성 전문 채널 우신사 입점으로 매출이 50억원에 달했다.직장생활 경험 없이 바로 사업을 시작했기에 조직 내 학벌 무시는 안 겪었지만 사회의 차별적 시선은 견뎌야 했다.
대학 졸업장 없이 사회생활을 시작해 주요 자리에 오른 정·재계 인사들 발탁 소식이 들릴 때마다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수식어다.
어느 순간 껍데기 같은 모습에 현타(현실 자각 타임)가 왔다.8·15해방 후 부산은 고미술품의 성지였다.
대를 이은 현승훈 회장은 기업을 ‘나이키의 화승으로 발전시키고 금정산 자락에 화승원이라는 아름다운 정원을 꾸미며 국토를 가꾸고 있는데.1978년에 개관한 부산박물관은 현재 동래의 복천박물관.
‘서울공화국에서는 누릴 수 없는 안복이었다.아모레퍼시픽의 ‘십장생 10곡병풍.